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208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미중 무역협상 조기 합의 기대감에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합의는 생각보다 일찍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5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5p(0.41%) 상승한 2081.9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9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 156억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4p(1.25%) 상승한 634.6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50억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2.69%)과 생물공학(2.65%), 우주항공과 국방(2.46%)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0%)와 SK하이닉스(1.34%), 셀트리온(1.50%) 등이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원 오른 120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