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NH투자증권, '멕시코·러시아·브라질' 채권투자 포럼 外 키움·대신

[금융 이모저모] NH투자증권, '멕시코·러시아·브라질' 채권투자 포럼 外 키움·대신

기사승인 2019-09-27 01:00:00

NH투자증권이 멕시코와 러시아, 브라질 채권에 대한 투자 포럼을 개최한다. 대신증권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에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 채권 판매가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멕시코·러시아·브라질' 채권투자 포럼 개최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내달 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아트홀에서 '멕시코·러시아·브라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ICC리서치센터 신환종 센터장이 ‘연금 개혁 이후의 브라질 채권 투자’에 대해, 김준용 연구원이 ‘멕시코 석유공사(Pemex) 채권 투자’에 대해서, 김성수 연구원이 ‘러시아 채권 투자전략’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브라질 채권이 턴어라운드 한 지난 2016년 이후 약 4년 동안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등 신흥국 채권에 대한 포럼을 연 2회 개최해 왔다. 특히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는 지난 2014년 7월 국내 증권사 중에서 유일하게 브라질 채권의 ‘비중 축소’ 리포트를 발간한 이후 브라질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지난 2016년 초 매수로 의견을 조정한 이후 브라질 채권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시장의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NH 투자증권 김경호 자산관리(WM)사업부 대표는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브라질과 멕시코, 러시아 등 신흥국 채권에 대한 관심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의 뛰어난 FICC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신흥국 채권 투자 설명회를 통해 브라질과 멕시코, 러시아 채권 보유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희망고객은 자산관리센터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키움증권, 개인투자자 채권 판매 4000억 원 돌파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올 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 판매액이 업계 최초로 4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팀장은 “당 팀의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의 판매액이 지난 20일로 4000억 원을 돌파했다”며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 최소마진으로 판매하여 온라인 채권판매 시장을 개척하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쉽게 채권 판매금리를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온라인을 편하게 여기는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가전제품을 일반 매장보다 인터넷 쇼핑으로 사면 더 싼 경우가 많은 것처럼, 채권투자도 온라인이 투자자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다.

현재 키움증권에서 판매하는 금리가 가장 높은 회사채는 폴라리스쉬핑28-3 채권으로 연 수익률은 세전 5.05%이다. 신용등급 BBB+/안정적(2019.09.04/한국기업평가), 만기는 오는 2022년 9월19일로 잔존기간이 약 3년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장기계약에 기반한 양호한 사업안정성, 영업실적의 회복, 노후선 교체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등을 고려하여 위 등급을 책정했다. 해당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그 외에도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대신證, KT 기가지니용 ‘대신 금융서비스’ 오픈

대신증권은 26일 KT와 함께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스피커 ‘기가지니’에서 국내외 시황, 투자정보 등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신 금융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대신 금융서비스’는 KT ‘기가지니’의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육성으로 질문하면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금융 정보를 찾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유튜브 주식토크 ▲국내∙외 시황 ▲대신 로보어드바이저 안내 ▲크레온 활용법 ▲직장인 공감 웹드라마 등이 있다. 또한, KT 기가지니 앱을 통해서 대신증권 고객인증을 받으면 ▲종목 시세∙차트 ▲종목발굴 등 투자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김상원 스마트Biz본부장은 “이 서비스는 초보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인공지능에 적합한 동영상 위주로 기획되었다”며 “고객들은 4차산업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KT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 주식 재테크팁, 투자자산 전망, 종목추천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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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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