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40선으로 후퇴하며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분위기가 고조되는 등 불안정한 대외 상황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59p(1.19%) 하락한 2049.93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751억원, 외국인이 24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9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4.05%), 금융(-1.90%), 전기·전자(-1.57%), 종이·목재(-1.54%), 유통(-1.42%)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p(0.24%) 내린 626.93에 거래가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8억원, 외국인이 31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42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1원 오른 1199.9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진칼우가 전거래일 대비 8700원(29.90%) 오른 37800원에 상한가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마니커에프앤지가 전거래일 대비 3650원(29.68%) 오른 1만5950원에, 알리코제약이 2660원(29.59%) 오른 1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