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노인이 대형견에 간식을 주다가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10시 8분께 경북 영천시 고경면 한 주택에서 홀로 사는 A(65)씨가 키우던 대형견에 귀와 양팔을 물렸다.
A씨는 중상을 입어 대구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간식을 주다가 물렸다"고 구급대에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셰퍼드로 추정되는 큰 개에 물리셨다"라며 "개는 묶인 상태로 집 밖으로 나올 염려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