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美 증시 퇴출' 우려 완화에 상승…다우 0.13%↑

뉴욕증시, 중국 '美 증시 퇴출' 우려 완화에 상승…다우 0.13%↑

기사승인 2019-10-01 09:34:19

뉴욕증시는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을 퇴출시킨다는 소식을 백악관이 부인하자 상승했다.유럽 증시도 유로존 실업률이 약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대체로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58p(0.13%) 상승한 2만6916.83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95p(0.03%) 오른 2976.7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9.71p(0.75%) 오른 7999.34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지난 28일 모니카 크롤리 미 재무부 대변인이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중국 기업들의 뉴욕증시 상장을 금지하는 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에 주목했다.

 지난 27일 뉴욕 증시는 미 행정부가 중국 기업에 대한 금융투자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블룸버그와 로이터 보도에 하락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피터 나바로 미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블룸버그통신의 해당 기사 내용 중 상당 부분이 부정확하거나 거짓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로존 실업률이 약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견인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38% 오른 1만2428.0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6% 오른 5677.79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 50 지수도 0.66% 오른 3569.45로 거래를 종료했다. 

다만 영국증시는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부상하면서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보다 0.24% 내린 7408.21로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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