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실무자 ‘감정소진 예방’ 팔 걷었다

자살예방 실무자 ‘감정소진 예방’ 팔 걷었다

기사승인 2019-10-02 15:12:17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오는 25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자살예방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검진 등의‘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가족을 상대하는 실무자가 업무 중에 경험하는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나아가 정신건강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5일까지 관내 자살예방 실무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우울 자가선별검사, 직무스트레스검사 및 심층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8일에는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숲 치유, 도자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안정을 지원하는 ‘다비움다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25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김현진 센터장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예방 실무자들이 업무 중에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감정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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