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사팀' 피의사실 공표 고발건, 수사 본격화...형사부 배당

'조국 수사팀' 피의사실 공표 고발건, 수사 본격화...형사부 배당

기사승인 2019-10-05 17:36:10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팀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형사부에 배당됐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조 장관 의혹 수사팀이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에 배당, 고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정춘숙 원내대변인 등이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을 방문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 대상은 조 장관 친인척 수사 담당 검사 및 검찰 관계자다. 혐의는 피의사실 공표 및 공무상비밀누설로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여당이 검찰을 고발하는 게 적절하냐는 당내 일부 비판에도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고 고발하기로 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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