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중국 시장에 판매한 전기차 i3에서 엔진제어(EC) 모듈 결함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는 5일 BMW가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i3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1월9일부터 지난 2월21일 사이 생산돼 중국에 수입된 i3 차량 45대다.
해당 차들에서는 주행 중 갑작스럽게 전력 공급이 차단돼 추진력을 잃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MW는 이달 25일부터 리콜을 시작해 결함이 확인된 부품을 무상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