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일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최경주 등 120명 출전

현대차, 10일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최경주 등 120명 출전

기사승인 2019-10-08 05:00:00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9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여린다.

2019년 3회를 맞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남자 골프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7년부터 개최해온 대회다.

이번 대회는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 최고 상금인 15억원(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및 ‘2019 더 CJ컵’ 출전권 등의 혜택을 걸고 120명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회에는 3년 연속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가 내년 시니어투어 입회를 앞두고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다. 또 2018-2019 시즌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PGA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를 비롯해 2017년 제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코스 레코드 타이를 기록(8언더파, 64타)한 노승열, 지난 시즌 PGA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경훈과 김민휘, 유러피언투어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은 이민우 선수 등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까다롭고 어려운 조건으로 구성돼 선수들이 역대 최고 난이도의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시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총 상금 외에도 대회 기간 내내 출전 선수들에게 숙박을 제공하고 선수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운영하며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한 만찬 자리인 ‘플레이어스 디너’를 개최한다.

또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해 ▲미쉐린 푸드존 ▲렉시콘 키즈시네마 ▲스크린골프 ▲미니올림픽 게임 ▲가상현실놀이터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케이윌’, ‘BMK’ 등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재즈 온 그린’ 콘서트를 무료로 열어 지역 주민과 골프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들고 ‘제네시스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송도를 찾은 갤러리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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