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1%대 상승세 속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스몰딜 성과를 내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9p(1.11%) 상승한 2067. 40에 거래가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19억원, 233억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8%), 의료정밀(2.7%), 종이목재(2.6%), 은행(2.4%)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8.51p(1.34%) 오른 641.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3억원, 1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운수장비·부품(5.8%), 컴퓨터서비스(2.4%), 반도체(2.4%), 제약(1.4%) 등이 상승세를 탔다.
원화는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0.3%) 하락한 11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룩스가 전 거래일 보다 1260원(30.00%) 오른 5460원에, 웅진이 405원(29.89%) 상승한 176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전 거래일 대비 6750원(30.00%) 상승한 2만925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