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국주영은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주9)은 16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도민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확산을 위해 전라북도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밀을 사례로 든, 국주영은 의원은 "제2의 주식인 밀의 소비량은 점차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자급률은 매년 떨어져 2016년 기준 1.8%에 불과하다"며 "경제성 논리에 묻혀 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인 우리밀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주영은 의원은 "우리밀을 비롯해 지역내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 소비확산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 원재료를 가공해 판매하는 업체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서로가 윈윈하는 상생방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국주영은 의원은 이어 “우리가 먹는 음식에 어떠한 재료가 들어가 있고, 그 재료들은 어디서 생산된 것들인지,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식견을 갖도록하는 소비자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방송 매체와 같이 효과성이 높은 매체들을 활용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업소들을 지원하고,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행정이 다양한 고민과 제도적인 노력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