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브렉시트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4p(0.39%) 하락한 2080.62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68억원, 28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기계(-2.4%), 건설업(-2.1%), 철강금속(-1.4%), 운수창고(-1.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07p(0.47%) 상승한 658.98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74억원, 9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6.4%), 제약(3.4%), 유통(2.6%) 등이 상승했다.
원화는 5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원 오른 1172.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6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진흥기업이 600원(30.00%) 오른 2600원에, 두산솔루스가 2750원(29.57%) 오른 1만2050원에, 두산솔루스1우가 2130원(29.96%) 상승한 9240원에, 두산퓨얼셀2우B가 2320원(29.63%) 급등한 1만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진흥기업우B가 1480원(29.84%) 오른 6440원에, 진흥기업2우B가 3800원(29.69%) 상승한 1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6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가 종료됐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8650원(29.98%) 상승한 3만7500원에, 신라젠이 4450원(29.97%) 오른 1만9300원에, 네이처셀이 2190원(30.00%) 949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또 에이치엘비파워가 470원(29.84%) 상승한 2045원에, 나이벡이 2030원(29.90%) 오른 8820원 엔에스엔이 420원(29.79%) 오른 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