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 호실적 기대감 유지...다우 0.17%↑ 소폭 상승

뉴욕증시, 기업 호실적 기대감 유지...다우 0.17%↑ 소폭 상승

기사승인 2019-10-24 09:26:45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기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5p(0.17%) 오른 2만6833.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53p(0.28%) 상승한 3004.5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50p(0.19%) 오른 8119.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보잉과 캐터빌러,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주요 기업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다만 전반적인 기업 호조세가 예상되면서 투자심리가 유지됐다.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영국 하원이 브렉시트 법안 신속 처리를 거부해 영국 정부는 추가 입법을 중단했다. 유럽 연합의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장 결정을 기다리는 상태다.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분석이 우세하다. 유럽연합의 27개 회원국 대사들은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동의했다.

이날 유럽의 주요 증시는 브렉시트 추가 연기 결정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06% 오른 3606.8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67% 상승한 7260.7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DAX) 지수는 0.34% 상승한 1만2798.19로 마감했다. 다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07% 하락한 5653.44로 장을 마감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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