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 초반 2080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발표 기대감에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3p(0.10%) 상승한 2082.7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8억원, 6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p(0.22%) 하락한 657.5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1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0억원, 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4.03%), 조선(3.92%), 문구류(1.62%)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1.93%), 현대차(0.83%) 등이 상승세를 탔다.
네이버(-0.66%), 삼성바이오로직스(-0.54%), 셀트리온(-3.05%)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내린 1171.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