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4일 김제시에 따르면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회 예산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3일 농림식품부를 방문했다.
이어 국회를 찾아 예결특위 및 농해수위,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안사업의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박준배 김제시장은 심포마리나항 복합부지, 국도 1호선 금구~전주간 확장 및 선형개량 사업 등 핵심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권미혁의원 등 예결특위 위원에게는 ‘우리콩 가공 기반구축 사업’ ‘금강지구 영농편익 증진사업’‘국립간척지 농업연구센터 건립’‘백구특장차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정동영 의원 등 국토위 의원들을 면담해 만경강 고수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반영을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시정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국가예산확보가 필수적이다"며 "마지막 관문인 국회 심의에 철저히 대응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