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에서는 다양한 국가들의 가족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공감대 형성으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2019 순천시 다문화 한마음 대축제’를 오는 26일순천효천고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이신숙)가 주관하는 행사로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결혼이주여성들 직접 개회선언을 하게 되며 순천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모범가정을 이루고 있는 다문화가족 5가정을 선발하여 ‘아름다운 가족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행사는 팀별 레크레이션, 가족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게임등 다양하게 준비해 함께 즐기는 가족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계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화목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행사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