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교육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대학입시 정시 비중 확대 등 입시 개편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국가교육회의 대입 개편 공론화위원회의 공론조사 결과를 참조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시 공론조사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45% 이상으로 하는 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이 가장 가슴 아파하는 것이 교육에서의 불공정이라면서 정시 비중 확대를 포함한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공론화위 조사 결과에서는 정시 확대와는 반대로 수능을 절대평가로 바꾸는 방안도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정시 확대 추진 과정에서 논란도 예상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