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북도청 기획전시실과 1층 로비에서 '제20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축문화, 감성과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이달 30일까지 6일동안 진행된다.

건축문화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했고 주민과 함께 하는 건축문화 축제로서 전라북도 건축발전과 건축인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행사는 건축문화상 수상작 36점과 어린이 집 그리기, 백일장 대회 등 도민참여 행사 수상작 25점을 비롯해 한·중·일 국제건축작품전, 역대 건축문화제 재조명, 도시랜드마크, 과학과 디자인을 엿보다 DDP 건축과정 전시, 한옥건축 모형 전시와 건축관련 학술대회, 명사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건축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건축은 문화예술의 결과물이고 도민이 공감하지 못하는 건축물은 의미가 없다"며, "계속해서 건축 관련 종사자들과 도민들이 소통해 우리 도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알아가고 발전시키도록 건축문화제 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