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14회 전북음식문화대전'을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전북의 우수한 향토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요리경연대회와 쿠킹클래스, 향토음식전시관 등으로 꾸며진다.
먼저, 요리경연대회는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55팀이 전라북도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경연을 펼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전라북도지사, 전라북도교육감, 전라북도생물진흥원장 상이 수여된다. 또 향토음식부문 수상업소에는 ‘수상인증 명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는 유수의 셰프와 명인을 초청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주제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스토리가 있는 요리체험강좌를 마련한다.
향토음식전시관은 ‘맛과 함께 전라북도를 거닐다’를 주제로 14개 시군 대표 향토음식 및 관광지 소개 코너를 운영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키고 보전해야할 전라북도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