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반포우성·대치2지구 11월 분양 外 SK

[부동산 단신] 롯데건설, 반포우성·대치2지구 11월 분양 外 SK

기사승인 2019-10-26 01:00:00

롯데건설이 강남 서초 반포우성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2지구 분양에 나선다. SK건설이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롯데건설, 반포우성·대치2지구 11월 분양…르엘 브랜드 적용

롯데건설은 오는 11월 강남권 대표 재건축인 서초구 반포우성 아파트와 강남구 대치2지구 분양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개 단지에는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론칭 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을 적용한다. 단지명은 각각 ‘르엘 신반포 센트럴(반포우성)’과 ‘르엘 대치(대치2지구)’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반포우성 재건축 아파트로,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총 596가구로 이 중 135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 59㎡ 13가구, 84㎡ 122가구다.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도시주택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4891만원으로 분양보증을 받은 상태다.

르엘 대치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 총 273가구 중 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55T㎡(테라스타입) 1가구, 59T㎡(테라스타입) 4가구, 77T㎡(테라스타입) 1가구, 59㎡ 15가구, 77㎡ 10가구다.

주택전시관은 강남역 인근 롯데칠성음료 부지(서초동 1322-4번지)내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SK건설, 우즈벡 무바렉 발전소 MOU 체결…2350억 규모 

SK건설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달러(약 2350억원) 규모의 우즈벡 무바렉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무바렉 발전소는 120㎽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로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현재는 준공된 지 30년이 훌쩍 넘어 시설이 노후화돼 성능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계약 체결에 나설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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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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