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39주년 전북 도민의날 기념식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지역 기관ㆍ사회단체장, 전북인대상 수상자, 출향도민, 시군 및 기업체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제39주년 전라북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천년 여간 전라북도가 한국사의 주체적인 역할을 해왔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자랑스러운 역사적 역량과 멋스러운 창의문화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전라북도의 힘찬 기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빛의 교성곡’을 시작으로 전북인대상 시상, 14개 시군 화합무대와 도민과 함께 열어나가는 전북대도약을 위한 다짐대회,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북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4개 분야의 수상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북대도약 다짐문을 통해 “민선6기를 통해 성숙해진 전라북도 발전역량을 도민과 함께 결집해 전라북도 천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융성하는 천년의 새 역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민의 참여 속에 한해의 풍년을 기뻐하고, 도민의 단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조례 제정 후 매년 10월 25일을 도민의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