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4.15 총선 공약 발굴 중간 보고회 개최

전북도, 내년 4.15 총선 공약 발굴 중간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9-10-28 14:48:27

전북도는 내년 4월 치러질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성장발전을 견인할 ‘총선공약 사업 발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1대 총선공약 발굴을 위해 전북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지난 4월 TFT를 꾸려 총 6개 분과를 운영해 왔다. 

6개 분야는 산업경제, 지역개발 SOC, 농업 농촌, 문화관광, 새만금환경, 복지행정 등이다. 

‘정책추진 당위성, 시의성, 추진가능성’을 기준으로 전북도 대표사업 18개, 시·군 대표사업 22개 등 총 40건의 대표공약사업을 선정했다. 

산업경제는 호남권 물류클러스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경제선도클러스터 조성, 첨단 신소재·부품 산업화 거점 육성 등 10건이다. 

지역개발·SOC는 전국 2시간이내 고속도로망 건설, 신산업 견인 여객 물류 철도망 구축 등 9건이다. 

농업·농촌은 글로벌 종자산업 메카 조성, 지능형 농어업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8건이다. 

문화·관광은 전북자존회복 역사문화 프로젝트 등 8건이다. 

새만금·환경은 새만금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3건이, 복지·행정은 전북몫 찾기를 통한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 실현 등 2건이다. 

전북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국책 사업도 발굴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도 실·국-전북연구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개 분과의 ‘국책사업 발굴 포럼’을 구성, 분과별 워크숍, 전문가 자문 및 실무진 협의를 거쳐 총 25건의 국책사업을 발굴했다. 

국책사업은 총 25개 사업이며 전체 사업규모는 3조 111억원이다.

국산콩 융복합산업 기반구축과 첨단 친환경 해양생물종자 연구센터 건립 등 7건, 후고구려-후백제 강호축 역사벨트 조성 및 아레나급 이스포츠(e-sports) 경기장 조성 등 4건, 도로 안전성 개선사업 3건을 비롯해 새만금 내부 순환링 건설 등 5건, 글로벌 창업 혁신특구 조성 및 그린수소융복합 실증단지 조성 등 5건,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과 만경강·동진강 생태거점 및 생태관광지 조성 등 4건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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