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210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양호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4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54p(0.31%) 상승한 2100.1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6억원, 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1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14p(0.79%) 상승한 657.56을 기록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2.36%), 방송과 엔터테인먼트(1.96%), 교육서비스(1.42%), 제약(1.2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0.72%),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1.99%)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0.19%), 삼성전자우(-0.24%), 네이버(-1.59%) 등은 하락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7원 내린 116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