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총 9억5,700만원을 투입해 전주시 노후 상수관로 571㎞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환경부의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대상 우선지원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6억7,000만원을 확보하고, 2억8,7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가능해졌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오는 11월 중 상수도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용역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