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곰소염전에 대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연석회의에서 “곰소항과 곰소염전, 곰소젓갈 등 부안의 어업유산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서 충분히 보존가치가 있는 만큼 지정기준을 철저히 분석해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군수는 또 “유유마을 양잠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이번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통해 부안의 농수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며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통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해양경관과 어업생태계, 전통어업, 해양문화 등 어촌의 중요한 가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보전하기 위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지정 관리하고 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