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21~2022년 국가신규사업 56건 발굴...1조317억원 규모

정읍시, 2021~2022년 국가신규사업 56건 발굴...1조317억원 규모

기사승인 2019-10-30 15:14:59

전북 정읍시는 2021~2022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56건을 발굴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29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국소장과 각 부서 실과소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 신규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제기된 중앙부처별 국가예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15건에 사업비 532억원, 국토교통부 8건에 사업비 7,102억원, 문화체육관광부 8건에 사업비 448억원 등 총 1조 317억원규모다. 이 가운데 내년도 국비 요구액은 560억원이다. 

주요 발굴사업은 ▲헬륨이용 의료용 암치료 가속기 구축 ▲정읍 숲향기 탐방로 조성 ▲동부 내륙권 국도건설 ▲국지도 49호선(부전~칠보) 시설개량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무성서원 경관개선 및 역사문화환경 조성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이다.

정읍시는 새로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과 관련해 전북도 관련부처 의견을 듣고 지역 전문가를 활용해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그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개혁, 혁신, 창조성이 필요하다”며 “국가예산 확보와 더불어 2차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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