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전북도,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운영

기사승인 2019-10-31 14:18:16

전북도는 지역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전북지역 14개 시군과 연계해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만 12세 이하 돌봄이 필요한 아동, 주로 저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6~8시 출퇴근시간과 오후 5시~10시 초등방과 후 등 취약시간대 및 부모 병원이용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친인척 수준의 일시·긴급돌봄, 방과후 프로그램 연계, 등·하원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물적자원은 주로 공공시설인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보건소 등과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 등을 활용하고 있다. 인력은 경력단절 보육교사, 은퇴교원, 자원봉사, 재능기부, 노인일자리 등이 투입된다. 

전북에서는 지난 2018년 익산시가 가장 먼저 개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완주군 3개소를 개소했고 하반기에 9개소가 개소될 예정이다. 

또 오는 2020년에는 16개소 등 2022년까지 총 66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은 시군에서 직접 또는 위탁방식으로 추진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모의 소득과 무관하게 전 대상자가 이용이 가능해 전북지역 일시·긴급 돌봄 등이 필요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라북도에 계획된 지역에 개소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소홀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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