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고창군은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41명, 감시원 5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 태세를 구축했다.
또 고창군 흥덕면 용반리 산불헬기 계류장에 전라북도에서 임차한 헬기를 배치했다.
특히 선운산, 방장산 등 지역 11개 노선 65㎞의 주요 등산로에 입산통제 구역이 지정 고시됐다.
이를 어기거나 허가 받지 않고 산림 내에서 불을 놓을 경우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산 계획이 있을 경우 우선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입산 가능여부 확인 후 입산하고,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해서는 안된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