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문인의 자취 좇아 특별한 외출

충청 문인의 자취 좇아 특별한 외출

기사승인 2019-11-05 16:20:21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덕희)은 5일에 동부지역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충남 예산과 홍성 일원에서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문학기행은 ‘충청의 문인을 찾아 대전동부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충청의 문인들이 살았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공간을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 추사 김정희 선생이나, 만해 한용운과 심훈 선생에게 작품의 산실이자 무한에 도전했던 시공간이었던 충청의 시공간을 돌아보며 ‘어디를 향해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독서문학기행에 참여한 교장들은 한목소리로 “충청의 문인의 작품과 삶의 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어둠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었던 지사의 풍모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시 나눔 활동을 하면서 모질고 척박한 교육환경에서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다짐하고 공유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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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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