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한다. SC제일은행은 한빛맹학교 학생을 상대로 경제·금융교육을 했다. 경남은행 주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가 오는 9일 열린다.
우리금융,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후원
우리금융그룹이 지체장애인의 날(11일)을 맞아 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유망주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 지원과 장애인 휠체어 수리를 위한 후원금을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홍순봉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 유수영 선수(16·경기도) 등이 참석했다.
유 선수는 선천성 하지기형 지체장애를 이겨낸 배드민턴 유망주로 2017년에 입문했다. 유 선수는 올해 3월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천훈련원에 입소했다. 그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단식 3위를 차지했다.
우리금융은 유 선수에게 훈련지원금 1000만원과 맞춤형 스포츠 휠체어를 제공한다. 동시에 장애인 휠체어를 생산하는 사회적기업 휠라인과 협력해 전국 장애인 복지관을 순회하며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도 6개월간 진행한다.
SC제일은행, 한빛맹학교서 청소년 경제교육 실시
SC제일은행은 5일 서울 강북구 한빛맹학교 학생을 상대로 경제·금융교육을 했다.
이날 오디오 콘텐츠와 점자게임 등 청각과 촉각을 활용한 수업으로 학생 참여도와 이해를 도왔다. 직무 멘토링 시간에는 SC제일은행 직원 봉사자들이 수업을 이끌었다.
SC제일은행 지난 2015년부터 결연을 맺은 전국 초·중학교와 맹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 2만여명이 수업을 들었다.
“가을하늘 아래 남강 걸어요” 경남은행 주최 남강 걷기대회 9일 개최
경남은행 주최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가 오는 9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천수교·진주성·진양교를 거쳐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로 돌아오는 코스다. 진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정원 3000명외에 대회 당일 현장에서 200명을 추가로 접수한다. 참가권 소지자에게는 손난로 겸용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경품추첨과 초청공연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자세한 내용은 BNK경남은행사랑나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