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주산면이 사망자 재산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부안군에 따르면 사망자 재산조회 서비스는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사망신고시 신청하면 금융재산, 국세, 지방세, 연금, 토지, 건축물, 자동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서비스를 사망신고시 신청하지 못했다면 사망일부터 6개월 이내에 전국 읍면동사무소 또는 인터넷 정부24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인 자격은 상속인 또는 그 대리인이다.
건축물과 자동차는 신청과 동시에 정보가 제공되고 그 외 정보는 홈페이지, 문자, 문서 등으로 20일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서비스 신청시 금융재산 거래가 정지되는 만큼 입출금이 제한될 수 있다.
부안군 주산면 관계자는 “주민의 재산이 잘 관리되고 행사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홍보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