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실무수습 이가현씨 장학금 200만원 기탁

김제시, 실무수습 이가현씨 장학금 200만원 기탁

기사승인 2019-11-07 16:22:12

전북 김제시는 실무수습 업무를 맡고 있는 김제시 기획감사실 이가현씨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가현씨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출신이다. 

지난 6월에 실시된 2019년도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최종 합격 및 김제시 기획감사실에 임용되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가현씨는“지평선학당의 도움으로 그 어렵다는 공무원시험에서 합격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고 혜택을 받은 만큼 다시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에 기꺼이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기탁해준 정성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수한 젊은이들이 기탁자와 같이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아낌없는 장학사업을 펼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제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은 운영 3개월만에 6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