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지정 금고로 전북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장학재단 금고 선정은 행정자치부 예규를 준용해 김제시에 지점이 있는 제1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제안서를 접수했고 전북은행만이 신청에 참여했다.
또 지난 10월 18일 금고선정위원회에서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재단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장학재단과의 협력사업 등 금고지정 적격여부에 대해 종합평가를 거쳐 차기 장학재단 금고로 전북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9년 동안 장학재단금고를 운영해 온 전북은행이 다시 한 번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장학재단의 모든 기금을 맡아 관리하게 됐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7년 8월 설립됐고 전국 지자체가 운용 중인 장학기금 중 최고액인 약 300억원의 장학금을 조성 운용하고 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