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쓰레기 불법투기 이동형 감시카메라(CCTV) 8대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형 감시카메라는 바퀴가 부착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수시로 배치가 가능해 1대의 장비로 여러 지역을 관리할 수 있고 고정식 CCTV에 비해 설치비용도 저렴해 다양한 장점이 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전력공급 장치를 갖추고 있어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고안내방송이 나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및 계도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부안군은 올해 연말까지 예산 4,800만원을 확보해 13개 읍면의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이동형 감시카메라 12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