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조정 소위원회, 전북출신 의원 '열외'

국회 예산조정 소위원회, 전북출신 의원 '열외'

기사승인 2019-11-11 17:44:07

국회 예산조정 소위원회에 전북출신 의원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국가 예산안 조정을 담당할 15명위 소위원회 명단을 발표했고 전북은 완전히 배제됐다. 

이번 소위원회에서는 영남권 4명, 충청권 4명, 호남권 광주 1명, 기타 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 국회 예결위 소위원으로 배정돼 활약하면서 전북이 국가예산 7조원 확보에 큰 보탬이 됐다.

민주평화당 박주현 수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북을 낙후시키는데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정부 여당이 전북을 배려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전북출신 의원중 한명을 소위원으로 추가 배정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513조 5천억원 규모 예산에 대한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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