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시 신시도해역에 바지락 종자 500만마리를 이달 14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바지락 종자는 전북수산기술연구소가 방류예정해역에서 6월에 바지락 모패를 확보해, 약 5개월간 실내․외 사육수조에서 생산한 1~2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다.
방류 시 환경적응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1년 후에는 판매가 가능한 크기까지 성장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전병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바지락 종자에 대한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여 바지락 양식에 소요되는 종자를 국내산으로 모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는 바지락 종자를 2013년부터 2018년까지 9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