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2020년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마늘이며 통합마케팅전문조직인 부안조공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3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군은 13일 읍·면 산업담당 회의를 개최해 사업 지침 등을 설명하고 누락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홍보 및 신청·접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창환 군 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생산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가격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짓는 영농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전북도 삼락농정 사업 중 하나로서 부안군은 5개(마늘, 건고추, 노지감자, 대파, 생강) 품목의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차액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