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화장시설인 전주 승화원 현대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와 완주군은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승화원 현대화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화장시설 현대화사업 공동으로 추진하고, 운영은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키로 했다.
또한 사업 공동 추진 시 양 시·군민이 동등한 자격으로 화장시설을 이용하고, 화장시설 현대화사업비 및 사업 완료 후 화장시설 유지보수비는 양 시·군의 인구수에 비례해 공동 부담키로 했다.
한편, 전주시와 완주군은 지난 민선6기 때부터 덕진구 전미동과 삼례읍 하리를 연결하는 하리교 재가설, 전주·완주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및 노선개편, 전주광역권 기업유치단 운영, ‘혁신도시 주민의 독서문화 확산과 문화체육 향유를 위한 협약’ 체결 등 전주시민들과 완주군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한 상생발전사업을 전개해왔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