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신세계가 드라이브 스루 환전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드라이브 스루 환전을 위한 제휴를 추진하고 금융과 유통을 융합한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으로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드라이브 스루 환전은 고객이 모바일로 신청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 스루 환전소에 방문하면 차량번호 인식, QR코드, 생체인식을 통해 차안에서 본인인증과 동시에 외화수령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 향후 2년간 우리은행에서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본점 주차장 안에 드라이브 스루존을 조성하고 주말에 명동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출차시 사전 신청한 외화를 빠르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가 채널과 고객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환전 업무 외에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에게 더 많은 편리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