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문산성 진흥원장은 지난 10월말 전주완산경찰서에 비공개로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가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 1~2일 이틀동안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대한 운영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일각에선 이번 경찰조사를 두고 부정회계 혐의와 청탁금지 위반 등을 들여다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서문산성 원장은 해외 출장중으로 알려졌고 이번 경찰조사와 관련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 역시 “수사 관련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001년 전주, 전북 지역의 정보통신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과 문화산업의 육성 진흥을 위해 설립됐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