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중국 섬서성 안강시와 협력강화 및 교류 확대 등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부안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국제우호도시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의향서 체결에는 부안군 권익현군수 등 부안군 대표단 6명과 자오쥔민 안강시 시장, 안강시외사판공실 탄쉬에펑주임 등 16명이 참석했다.
의향서는 행정․경제․문화․교육․관광 등 지속적인 교류협력 추진, 청소년들의 해외연수 및 문화체험 등 문화교류,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시책 공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교류 등을 통해 양도시간 경제적 이익을 도모가 주요 골자다.
중국 안강시는 인구 310만을 가진 섬서성의 지급시로서 중국 서북, 화중, 화남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허브도시이다.
특히 안강시는 차(茶), 양잠산업이 주요산업으로 양잠산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부안군과 양잠산업을 매개로 서로 상생보완 발전할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부안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면서 발전잠재력이 우수한 중국 안강시와의 국제우호도시교류의향서 체결로 양도시간 지역발전의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