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업권 최초로 근저당권말소 접수채널을 인터넷으로 확대했다. 경남은행은 B2B핀테크 플랫폼 기업 웹케시그룹과 ‘핀테크 혁신금융서비스 발전 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 비대면 근저당권 말소 신청 서비스 시작 

우리은행이 25일 시중은행 최초로 근저당권말소 접수채널을 인터넷으로 확대했다. 서비스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가입자이면 이용할 수 있다. 

법인고객(기업여신)이나 일부말소, 공동담보 등 영업점에서 검토가 필요한 일부 대상은 제외된다.

서비스 이용 시 인터넷뱅킹에서 부동산 대출을 전액 상환할 경우 자동으로 신청 버튼이 생성된다. 

이용자는 말소대상 세부내용을 확인하고 보안카드와 공인인증서로 비용을 납부, 신청하면 은행은 이용자가 입력한 휴대폰으로 말소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 

예상 소요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약 5영업일이다.

경남은행, B2B핀테크 기업과 혁신서비스 협약

경남은행은 25일 B2B핀테크 플랫폼 기업 웹케시그룹과 ‘핀테크 혁신금융서비스 발전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디지털금융 전환과 핀테크서비스 확산 등 환경변화 대응, 그리고 금융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웹케시그룹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통사, PG사, 핀테크사 등과도 제휴해 금융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