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과 비제조업 BSI(경기실사지수)가 이달 들어 모두 올랐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 11월중 업황BSI는 74로 10월 보다 2p 상승했다. 12월 전망지수는 71로 10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1p 하락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업체 응답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업규모별 업황BSI는 대기업은 2p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5p 상승했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 업황BSI는 2p 하락했고 내수기업 업황BSI는 3p 상승했다.
11월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75로 10월 보다 1p 올랐다. 12월 전망지수(74)도 10월 보다 2p 상승했다.
11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1.5로 10월보다 0.9p 높다.
ESI는 민간(기업+소비자) 경제상황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수다.
장기평균 100을 중심으로 100보다 높으면 민간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나은 수준으로 해석한다. 100보다 낮으면 과거보다 낮은 수준으로 이해한다.
ESI원계열에서 계절과 불규칙 변동을 뺀 순환변동치는 0.1p 오른 91.1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