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형 일자리 전문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 주관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난 10월 24일 성공적으로 상생협약을 마친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도록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의회 조직화 및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등을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성공여부를 가름할 수 있는 상생협의회의 구성과 운영규정, 역할 등에 대한 세부적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원회를 지원하는 실무추진단과 노사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능동적으로 중재하는 갈등조정·중재 특별위원회 등 하부조직에 대한 운영 메뉴얼 및 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안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내년 상반기 산업부 공모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