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사람과 자동차가 오가는 인도와 차로를 정비를 위한 국,도비 보조금 2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보조금은 노후인도정비, 가로등 LED 교체, 교량 보수보강사업 등 7개 사업에 사용된다. 

먼저 노후 인도정비의 경우, 천잠로에서 국립전주박물관 구간인 효천지구 부근 인도정비를 위한 국비 3억원과 서신동 이마트 주변 노후인도개선 국비 4억원 등 7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특별교부세 4억원을 투입해 평화동 장승백이로에서 광진아파트간 도로를 개설한다.

아울러 기린대로변 옥류길 절개지 보강공사 7억원, 매곡교 내진보수보강 공사 3억원, 서신동 일대 방범취약지역 안전밤거리 조성 4억원 등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밖에 서신동 노후 가로등 교체(LED)사업 추진을 위한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000만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보행을 위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전주시는 내년 초 설계를 마무리하고 우기 전인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체재원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도로환경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차량통행 및 시민보행환경을 개선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