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동문 발전기금 기탁 이어져

원광대 동문 발전기금 기탁 이어져

기사승인 2019-12-06 18:47:43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동문들이 잇달아 모교 발전기금을 기탁해 대학의 기금모금 활성화에 기반이 되고 있다. 

6일 원광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졸업 20주년을 맞은 의과대학 93학번 동기회는 오석규 의과대학장과 동창회장 및 지도교수들과 함께 모교에서 기념식을 갖고, 발전기금 1억 원을 모아 박맹수 총장에게 전달했다. 

유동오 의과대학 93학번 동기회장은 “93학번 동기회의 바람이었던 제2의학관이 건립돼 기쁘다"며 “발전기금조성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더욱 친목을 다지고, 앞으로도 활발한 모금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달 29일에는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동부건설 허상희 대표가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동문들의 모교 발전기금 기탁 소식을 들은 농화학과를 졸업한 개벽종합건설 이영섭 대표도 대학기금모금에 힘을 보탰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모교를 방문, 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을 약정했다.

이영섭 대표는 "후배들이 전문지식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익산=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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