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가 33만명 증가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41만명 늘었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취업자는 275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1000명 늘었다.
취업자는 지난 8월(45만2000명)에 이어 4개월 연속 취업자가 30만명대 흐름을 유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560만9000명으로 9만9000명(0.6%), 여자는 1190만6000명으로 23만2000명(2.0%) 증가했다.
반면 40대에서 17만9000명, 30대에서 2만6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5000명(6.3%), 숙박및음식점업 8만8만2000명(3.7%),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이 8만2000명(18.1%) 증가했다.
도소매업과 건설업은 각각 8만8000명(-2.4%), 7만명(-3.3%) 줄었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도 3만6000명(-3.1%) 감소했다.
OECD기준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3%p 오른 67.4%로 집계됐다.
반대로 실업률은 3.1%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0.1%p 하락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0%로 같은 기간 0.9%p 하락했다.
가사와 재학수강 등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는 각각 13만6000명(-2.3%), 13만3000명(-3.4%) 줄었다.
쉼을 택한 인구는 31만4000명(17.2%) 증가해 지난해 동월 대비 5만3000명 증가했다. 구직을 단념한 인구는 48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8000명 감소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