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 식도리, 2020년 해양수산부 바다숲 조성 선정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 2020년 해양수산부 바다숲 조성 선정

기사승인 2019-12-11 15:05:11


전북 부안군은 해양수산부 2020년 서해 바다숲 조성 대상지로 위도면 식도리 연안 77ha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숲은 식물대형 해조류가 수풀처럼 밀생하는 곳으로 바다의 온갖 수산물이 자라는 연안 수산생물의 산란장이자 서식처 역할을 한다.

부안군은 해조류를 이식한 해조초 또는 저연승 등 인공구조물을 설치해 인위적으로 바다숲을 조성한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위도면 식도리 연안은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연차별로는 오는 2020년 11억원을 투자해 생태공간 조성과 해조류 부착기질 확대·효과조사·수로고시·모니터링 등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매년 1억 5,000만원씩 총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모니터링 및 효과조사·해조류 보식 및 관리 등을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에서 단계적으로 직접 시행하게 된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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