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부터 전북형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

전북도, 내년부터 전북형 도시 재생 뉴딜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12-12 11:55:16

전북도가 내년부터 자체 신규 사업인 '전북형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 시군은 군산시, 장수군, 임실군 등 3곳이며 1곳당 140억원씩, 4년간 총 42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노후주거환경정비, 생활SOC 확충 등이다. 

전북은 광역도 단위로 전국에서 3번째로 쇠퇴도가 높다. 

241개 읍면동 중 76%인 182곳이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는 전국 평균 68%보다 높아 구도심에 대한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전북도는 이번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자체 사업으로 시행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게됐다. 

특히 도 자체사업으로는 유례없이 도비 60%를 지원해 시·군의 재정부담도 크게 줄였다.

전북도 관계자는 "기존 활성화계획(안)과 세부사업내용을 수정·보완해 전라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