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자선 소식] 현대홈쇼핑, 장애인 가정 청소년 35명에 학습비 지원 外

[연말 자선 소식] 현대홈쇼핑, 장애인 가정 청소년 35명에 학습비 지원 外

기사승인 2019-12-16 14:57:14

◎현대홈쇼핑, 장애인 가정 청소년 35명에게 학습비 지원

현대홈쇼핑이 장애인 가정의 학생 35명에게 학업 지원비 1억5000만원을 전달한다. 

현대홈쇼핑은 1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드림 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5년간 ‘두드림 투게더’ 사업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김민주 학생도 장학생 대표로 참석했다. 

‘두드림 투게더’는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 가정 학습 지원 사업이다. 음악·미술 등 예체능부터 국·영·수와 같은 교과목까지 본인이 배우고 싶은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협회와 함께 매년 신규 지원 대상자(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를 선정하는 것은 물론, 기존 선정된 학생들도 학습계획서데로 충실히 학업을 수행할 경우 최대 6년간(고등학교 3학년) 지속적으로 학습비를 지원해 준다. 

현대홈쇼핑은 ‘두드림 투게더’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학생111명에게 총 8억76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장애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원활한 사회 진출을 위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과 역사기행 진행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아동·청소년 가정 40명과 함께하는 국내 역사기행 프로그램 ‘같이여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함께 진행하는 ‘같이여행’은 다문화가정 및 탈북 아동이 유서 깊은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 뿌리에 대해 알아가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다문화 청소년이 언어 차이로 인해 겪는 학교폭력 및 학습장애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문화적 소통 능력을 함양해 한국생활 적응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1년여간 인천 거주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섯 번의 같이여행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같이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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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107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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